티스토리 뷰
목차
SNL 코리아 황정음 인사말
SNL 코리아 황정음 편 / 3월 30일 (토) 저녁 8시 /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5의 5회 호스트 황정음이 출연한다.
쿨한 매력을 보이며 오프닝부터 거침이 없는 입담으로 신동엽의 신작 드라마 관련 질문에도 "저도 이제 탈출해서 부활하려
고 한다."라며 화끈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한 끗 올렸다.
황정음 나는 돌싱
밈과 패러디의 집약체 '나는 돌싱' 코너에서는 예쁜 아기 둘을 키우고 있고 방배동에서 띠드 버거집을 운영하는 돌싱 건물
주로 등장하여 파격 웃음을 던졌다.
자신이 건물주라고 소개한 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딱 두 개면 아니면 된다. 작은 남자랑 자주 오피 아니... 가출하는
사람?" 이라며 의미심자한 답변을 건네 시선을 끌었다. 이어 황정음은 "그동안 너무 자상하고 아름다웠던 내 남편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며 본인이 자난달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직접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 띠드버거 애교까지 보여주며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황정음은 웨딩 플래너로도 변신했다. '미래의 스드메' 코너에서 황정음은 예비부부 혁수 영미 커플에게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바가지를 씌우는 웨딩 플래너로 등장하며 씁쓸한 우리의 현실을 유쾌한 코믹 연기로 풀어냈다.
황정음 무대인사 그리고 눈물
마지막 무대에서 신동엽은 "황정음이 나오기까지 그렇게 순탄치만은 않았다."며 황정음이 출연을 앞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전에 밝은 모습만 보였던 황정음은 눈물을 보이며, "이런 자리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큰 용기를 얻고 간다. 감사하다."라고 전하였다.
혼신의 연기로 이번 시즌 레전드 편을 완성시킨 황정음은 눈물과 함께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황정음의 파경 소식은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에 남편의 여러 사진을 올리며 의미심장한 글들을 남기며 시작되었다.
평소에 남편 사진을 올리지 않는 데다 외도를 암시하는 내용들이 있어 시선을 집중하게 하였다.
다음날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며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 밝혔다.
아픔이 있었지만 밝은 모습으로 방송에 임하는 그녀의 용기 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황정음 이혼 소송 내용 보러가기